순간접착제 지우는 법 ... "시크리 노하우 TOP3"

순갑접착제는 접착력이 강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손이나 발에 달라붙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조심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화상이나 살에 상처가 생기는 등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순간 접착제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안약이라고 생각하고 눈에 넣어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안약과 순간 접착제와 혼동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라벨 등을 겉면에 붙여 구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순간접착제가 손이나 발과 같은 신체 부위에 달라붙으면 아래의 방법을 참고하여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떼 어려다 살점도 같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1. 아세톤

순간 접착제가 몸에 묻은 경우 일반적으로 매니큐어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아세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순간접착제의 "시아노 아크릴레이트"라는 주성분은 아세톤에 의해 약화됩니다.

아세톤과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접착 강도를 약하게 만든 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세톤을 사용할 때는 면봉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면봉이 "시아노 아크릴레이트"에 닿으면 연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면봉으로 닦는 대신 접착제가 묻은 피부 부분에 아세톤을 바르고 완전히 건조된 후 천천히 접착제를 제거합니다. 그러나 피부가 약하거나 상처가 아물지 않는 부위에 순간 접착제가 묻었을 경우 아세톤 사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뜻한 비눗물 역시 접착제를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순간접착제가 피부에 달라붙은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따뜻한 비눗물에 적시면 접착제 성분이 약해집니다.

특히 손에 접착제가 많이 묻었다면 아세톤 대신 따뜻한 비눗물에 담가 두어 접착력을 약화시켜 보다 효과적으로 접착력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식초가 있으면 물에 식초를 조금 더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누를 미지근한 물에 녹인 후 30~60초 정도 접착제가 묻은 부위를 담근 후 약해진 접착제를 천천히 떼어냅니다. 물 레몬주스와 물을 1 : 1로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몬주스의 산성이 접착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마가린과 버터 (주로 빵이나 요리에 사용되는 제품)는 순간접착제를 제거하는데 자주 사용됩니다. 마가린과 버터는 특히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사용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접착제가 부드럽게 떨어질 때까지 해당 부위에 반복해서 문질러줍니다.

마가린이나 버터의 효과가 좋지 않으면 올리브 오일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리브의 기름이 접착 성분을 더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올리브 오일이 없다면 바셀린이나 핸드크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